중성지방 정상수치 총정리

중성지방은 체온 유지와 같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중요한 에너지원입니다. 그러나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 여러 생활습관병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중성지방 정상수치 이해하고 이를 유지하는 것은 질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중성지방 수치가 비정상일 때의 질병 위험뿐만 아니라 글 제일 마지막에 다른 건강 관련 수치들에 대해서도 공유드릴 테니 함께 보시기 바랍니다.

 

 

 

중성지방이란 무엇인가?

중성지방은 '트리글리세라이드'라고도 불리며, 체지방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물질입니다. 육류, 생선, 식용유 등 여러 식품에 포함되어 있으며, 인체에 필수적인 에너지원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지용성 비타민과 필수 지방산의 흡수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지용성 비타민은 물에는 잘 녹지 않지만 기름에 잘 녹으며, 정상적인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합니다. 여기에는 비타민 A, D, E, K가 포함됩니다.

 

필수 지방산은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지방산으로, 리놀산, α-리놀렌산, 아라키돈산 등이 있습니다.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에너지원으로 소모되지 않고 체내에 축적되어 비만이나 생활습관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중성지방은 고체 형태로 체내에 존재하며, 혈액 속에서도 순환합니다. 혈액 내 중성지방 수치는 대사증후군 진단에 중요한 지표로 사용됩니다. 만약 혈액 속 수치가 150mg/dL 이상이면 '고트리글리세라이드혈증'으로 진단됩니다.

 

 

 

이상지질혈증의 위험성

이상지질혈증, 즉 고지혈증은 혈액 내 지질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난 상태를 의미합니다. 고트리글리세라이드혈증 외에도, 저밀도(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고 LDL콜레스테롤혈증'과 고밀도(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저 HDL콜레스테롤혈증'도 있습니다.

이상지질혈증은 동맥경화의 촉진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동맥경화는 혈관이 경직되어 탄력성을 잃고, LDL 콜레스테롤이 혈관 내벽에 쌓여 혈관이 좁아지거나 혈전이 생겨 혈관이 막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중성지방은 인체에 필수적이지만, 과도하게 증가하면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중성지방 정상수치

 

 

 

고트리글리세라이드혈증으로 진단되려면 혈액 1dL당 중성지방 수치가 150mg 이상이어야 합니다. 중성지방의 정상 수치는 30~149 mg/dL로 설정되어 있으며, 150~199 mg/dL는 경계 상태, 200mg/dL 이상은 위험 단계로 간주됩니다.

중성지방 정상수치

 

중성지방 수치가 비정상일 때의 질병 위험

중성지방 수치가 지나치게 높으면 생활습관병의 위험이 커지지만, 반대로 너무 낮은 경우에도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거나 좋지 않은 신호일 수 있습니다. 중성지방이 정상 범위를 벗어났을 때 어떤 위험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중성지방 수치가 높을 경우

• 동맥경화

고트리글리세라이드혈증은 동맥경화를 촉진합니다. 동맥경화는 자각 증상이 없는 상태로, 방치하면 생명에 위협이 되는 여러 질병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성지방 수치가 300mg/dL을 넘으면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같은 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런 병이 자각 증상이 없다고 해서 방치하면 안 되며, 동맥경화를 촉진하는 요인으로는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비만, 흡연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함께 작용하면 동맥경화가 더 빨리 진행될 수 있습니다.

대사증후군은 내장지방 축적과 함께 고혈압, 고혈당, 지질대사 이상 중 두 가지 이상이 겹친 상태를 의미하며, 생활습관병 예방을 위해 고려해야 할 개념입니다. 고트리글리세라이드혈증이 대사증후군의 진단 기준에 포함되므로, 중성지방 수치가 높다면 다른 위험 요소들이 겹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급성 췌장염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상태를 방치하면 급성 췌장염에 걸릴 위험이 있습니다. 급성 췌장염은 췌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주된 증상은 상복부의 심한 통증이며, 이 통증은 등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구토나 발열 등의 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각할 경우 의식 장애나 쇼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고트리글리세라이드혈증으로 인한 급성 췌장염은 드물지만, 중성지방 수치가 1,000 mg/dL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급성 췌장염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중성지방 수치가 낮을 경우

중성지방 수치가 30mg/dL 미만일 경우, 일반적으로 '저지혈증'으로 분류됩니다. 저지혈증은 혈중 지질이 기준치를 밑도는 상태를 의미하며, LDL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중 하나라도 낮은 경우에 해당합니다.

 

중성지방 수치가 낮으면 에너지 부족 상태에 빠져 쉽게 피로해지고 체력 회복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또한, 중성지방은 체온 조절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수치가 낮아지면 체온 유지가 어려워지고 손발이 차가워지거나 저체온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도 저해되어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습니다. 중성지방은 다양한 생리적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수치가 낮아지면 여러 가지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중성지방 수치가 낮아지는 원인

중성지방 수치가 낮아지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한 식사 제한입니다. 저당질 다이어트나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는 방식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중성지방이 소모되면서 수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격렬한 운동은 중성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게 만듭니다. 이 외에도 선천적인 이상이나 간질환, 갑상선 질환 등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를 방치하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적절한 개선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중성지방 수치 관련 모든 정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건강 관련 다른 수치들에 대해서도 알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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